필기는 350이상 받았어.
합격권인거 알고, 기뻐야하는데 눈물만 난다. 서러워서.
23살쯤부터 준비했네.
학교 댕기면서 공부하고, 휴학 복학 번갈아가기도 하고, 고시원도 가보고, 독서실도 해보고, 이게 작년까지 일반 행정 / 지방 행정직렬 준비했어.
정 안되면 경찰 준비해야지라는 안일한 생각.
나이는 먹어가고, 항상 결과는 360~370점대,
문득 내 한계가 깜냥이 여기까지였다는 걸 깨닫고 굳이 행정직렬 매달리지 않았다면, 진즉 과목 바꿔서 교정직 지원했다면, 달랐을텐데.
그냥 혼자 있으면 눈물이 난다. 너무 서러워서. 이게 뭐라고.
친구들이랑 안부차 전화하면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 씨익 웃고 기분 좋아지다가. 전화가 꺼지면 한숨만 난다. 토요일부터 하루에 한번씩 이상은 울고 있다.
이렇게 글쓰면 자기 치료에 도움이라도 되겠지.
수고하셨슴
지금 나이 몇인데? 고생했다
29살이되었어. 이제 30대 아저씨가 되었네. 내 청춘은 무엇이었을까. 20대 절반이상이 사라졌네. 또 슬프다.
그런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딨냐. 너뿐만이 아니라 다들 그렇다. 그리고 아직 30 안됐는데 요즘같은 시대에 30안에 안정적인 직장 취업하기가 쉽냐ㅎㅎ 고생했다 정 심해지면 병원에가서 치료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담받아봐라 훨씬 나아질거다
합격했는데 왜 울어 힘내서 체력 면접 준비하자
행님 최종합하시고 우울증치료라도 받아보세요 ㅠ
눈물 자주 쏟아지면, 그만 푹 쉴게. 고마워.
일찍 시작해서 그런지 장수했어도 젊네ㅋ 늦은거 아니니까 과거 털어내고 같이 일하자
일단 다 합격하고 그소리하자 설레발 ㄴㄴ ㅋㅋ나도 지금 괜히 들떠서 자제중이다
이 샙히 배부른 소리하고 있네. 30넘어가는 사람들이 쎄고 쌨는데. . 뭐?? 29살?? 이 색히. . .흘러흘러 마지막 종착역인 여기 막장 교정직에 눈물 없는 사연 다들 가지고 있다. 너는 충분히 누리면서 공부했었네. . .내 말 똑ㅂㅏ로 들어라!!!! 29살이면 남들보다 니 인생에 있어 평균 이상으로 경제적으로는 자릴 잡은거다. 울기는, 난 네
나이면 진짜 세상에 부러운게 없겠다. . . .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사연. .
감사합니다. 그냥 6년이 아까워서 그랬나봐요. 6년이. 다들 사연이 있다하니 위안이 되서 고맙습니다.
이제 공시는 못해요. 응원하던 가족이 그만하는게 어떻냐고 말을 꺼내더라고요. 항상 응원했는데. 이래저래 집안 사정으로 마지막입니다. 그래도 남은 시험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형 진짜 너무 고생하셨어요 그 끈기하나만큼은 정말 존경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