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과락이라서 모르나 본데

과락자 너네들 필합이라도 하면 너네들 부모님도 너네 욕 안해.



'우리 아들이 공무원 시험친다더니 매일 집에서 야동이나 보는 줄 알았고

밥술 뜬다며 쌀이나 축내는 밥벌레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아예 공부를 안한건 아니었구나... 내가 우리아들 그럴줄 알았지.'




하며 엄마 활짝 웃으며 뜨신밥 차려주고

아빠도 짜식아 운동 열심히 하라고 용돈도 줌.

면접 보러간다고하면 양복도 사주고 구두도 새로 사줌.




그러고 면접뒤에 최종 탈락하면




저 돌대가리 새끼 밑 닦는데 들어간 돈이 얼마야 하시며 아버지 울컥해서 바로 몽둥이 들고

책상이고 돌대가리 자식 대가리고 뭐고 다 깨부수려고 문 벌컥 열었다가



애 훌쩍훌쩍 울고 있는거 있는거 보면 또 시발 자식 이기는 부모아니라서 마음 약해지고



'그래 씨바 저 샛기 돌대가리인것도 그렇게 낳은 내 탓이 있다. 내 아들이 공부를 잘할리 없지.'

'...애가 공부 아예 안한 것도 아니고 면접에 떨어진거면 지도 마음이 아플건데..'

'때려봤자 저 개빡대가리도 지능만 경계선으로 더 낮아질텐데 그람 그걸 어따 쓰겠는가.'



하면서 몽둥이 내려놓고

"아들아 괜찮니?"

하시고 다시 문 닫을거임.



시험 개 좆같이 치고도 옷이랑 구두 한벌 건지고

부모님 격려도 들었잖아?




공시생 치고 이 정도면 공시판 상위 10프로 승리자임


그나마 필합이라도 해서 옷건진거지

필합도 못하고 과락이라고 하면 바로 대가리에 싸대기 풀스윙 갈겼지


"아버지 저 35점 과락인데요. 다음에 열심히 할게요."



이러면 부처님도 참선하시다가 씨발거리면서 쌍욕밖고 빠따들판이고

예수님도 이웃을 사랑할지언정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 하시면서 파문선고 때릴판인데


과락이 필합 걱정을 대체 왜함?

남 걱정보다는 가채점 전에 먼저 너네 집을 탈출해야 하지 않을까?



최악의 경우 필합자들은 집애서 쫒겨나도 정장에 구두 신고 있어서 어디 김밥천국에서 외상밥아라도 빌어먹는데

과락자들은 추리닝이라 노숙자 무전취식 신고 당하고 유치장에서 재소자 전형 노려야 한다고.


틀린거 있으면 반박을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