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성적 발표되고 작년의 형소 35 과락이었던 저와 같은 경우의 분들의 글을 보면서 참 마음 아프기도 하고

조금이나마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어 짧게나마 글 올립니다


90 90 80 75 35 작년 점수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설마 했는데 가채점, 이의제기 희망, 그리고 확정 까지.. 

참 감정 기복의 롤러코스터를 탔고 좌절했으며 술 없이는 잠도 못잘 정도로 불쑥 불쑥 감정이 올라오고 막막했습니다


'한문제만 더..' '하나라도 좀 맞아주지' '신이 날 버렸나' 등등 원망도 정말 많이 했으나 그 한문제를 맞도록 공부 덜 한 내 탓이지 어쩌겠어 라고

생각해도 하 그놈의 한문제가 참... 멘탈 회복에 있어서 쉽지 않더군요


7월 까지는 그냥 놔버리고 놀기도 엄청 놀고 여행도 다니고 마음 추스르는데 주력했어요

여름부터 다시 책을 폈고, 다 휘발되어서 까먹었지만 그래도 복기해가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 잘 추스리셔서 이번 억까가 평생 액땜 하신거라 생각하시고 1년 동안 고생하셨으니 지금은 잘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점수를 덜받았다고 공부를 안했다 이거 아니잖아요 나경성형 건기취장사 , 법물증거교안, 롬브로조, 글룩 부부, 쉬이트 등등 졸라게 외우면 뭐합니까 

새롭게 조져버리면 우수수 탈곡기마냥 털리는데


평생 안좋은 운 이번에 몰렸다 생각하시고 내년 준비하실 분들은 충분히 휴식한 다음에 이미 개념 완성형으로 올라와있으니 마무리 색칠 한다는 단계 마인드로

더욱 꼼꼼하게 채운다는 생각으로 준비 잘해서 내년에 꼭 합격하실겁니다


힘내세요!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