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모르는 아저씨 두명이랑 30분수다떨려고 양복입고, 새벽 기차타고 일산까지 가는거 존나 귀찮았는데




막상 면접실 안에 들어가니까 인혁처 형님은 어머니같고, 교정 슨배님은 아버지 같이 편하게 대해주심




일반적으로 알바나, 인턴때처럼 압박면접일거라는 편견이랑 다르게 국가직 면접이라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면스를 안해서 몇달간 공부하는 동안 그냥 사람이랑 말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오랜만에 내 하고싶은 말 하고 잘 들어주니까 이제야 사람 같이 사는거 같고 너무 좋더라 ㅅㅂ











이러고 미흡이면 인간불신 걸리겠지만 뭐 보통은 받겠지 ㅋㅋㅋ




아무튼 30분간 남이 자기 얘기를 들어준다는게 사람이 얼마나 치유받는지 이해한거 같고




앞으로 간수하면서 정신병 걸릴거같으면 무조건 심리상담사 찾아가서 야부리털기로 결심하게 된 날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