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둘이 살다가
작년 9월에 엄마 암으로 가셨다
타직렬2년준비할때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놀다가
엄마 암걸린거 듣고 제대로 공부했는데
나 합격하는것도 못보고 가셨다
가족도 없고, 그냥 혼자 무덤덤하다.. 엄청 기쁠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라 실감이 안난다해야되나
분명 나 보면서 좋아하고있겠지 ..
엄마 살아있을때 이모습 못보여준게 너무 미안해
여자친구 가족들, 친구들도 축하한다고 하고 연락도 오는데
그냥 집에서 혼자 소주한잔한다 영정사진 앞에서
니들은 행복하겠지 난 존나 슬프고 미안하다..
내일 아침 눈뜨자마자 납골당에 엄마보러 가야겠다
미안해 엄마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