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무직 나온 뒤로 살자 생각 자꾸나서
정신과 치료 받는 중인데..
오늘 시간나서 내 잘못들을
차근차근 적어봤음..
1. 살자하는 직원들 대부분 책임감이 과도하고,
자기 의견을 낼 줄 모르는 순둥이다.

2. 신규때는 이런 순종적인 면 때문에 주목 받는다.

3. 위에서는 이런 신규직원에게 헬 기피부서를
'승진 기회'라고 꼬드겨서 밀어넣는다.

4. 이미 전임자들이 다 도망갔으므로
인수인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첫날부터 깨진다

5. 주변동기들은 겉으로는 위로하는 척 하지만,
반드시 그 직원이 망하기를 바라고 있다.

6. 이 직원은 이제 돌아갈 곳이 없다.
모든걸 내려놓고 자기 목소리를 내야하는데
살자를 고민하는 순간까지 주변 생각부터 한다.


대충 이런 흐름이더라..
나는 내 상황에 대해서 인지하고 치료받으면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버티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