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거

1.같은방사람들 잘만나서 너무 좋았음

나는 2년 6개월이라 구치소에서만 있었는데

미결 기결 둘다 같은방 사람들 너무 좋았어

내가 딱 중간나이대라 50대 언니들 하고도 잘맞았고

30대 동생들 하고도 친했음 미결때는 방에

소년수도 있었는데 (여사는 소년수도 성인방에 넣음)

온수샤워 하는날에 내가 때밀어두고 과자사주고

과일 사주고 그랬는데 ㅎㅎ

2.후추 라면

나 밖에 있을때도 라면 좋아해서 사먹었는데

내입 맛에 잘맞어서 진짜 쌓아 놓고 먹었음 ㅋㅋㅋㅋ

3.밥

집에서는 내가 밥해서 남편이랑 애들 먹였어야 됐는데

제때 제때 챙겨주니깐 너무 좋았음


힘들었던거

1.남편이랑 애들에 대한 미안함

진짜 면회오거나 전화 할때 마다 너무 미안했어 정말...

2.과밀수용

한방에 정원 두배씩 꽉꽉 넣어서 부대끼면서지냄

여사 어디가나 마찬가지라는데 나있던 소는 과밀로

유명한 소라

3.온수 샤워제한

겨울에 주2회 ㅋㅋㅋㅋ 적응하니깐 괜찮더라고 그래도


수도권 아파트형 구치소 있어서 밖에는 못나가봤는데

난 운동장 없는거 딱히 상관 없었어

하루종일 방안에만 있어도 괜찮더라고

30대 같다 이쁘다 이런 얘기도 많이 들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