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각보다 더 많은 교도관이 거기를 기반으로 살고 있음


2. 관사 주변에 동기 및 아는 사람 천국임. 그래서 일상생활이 주변인에게 자주 노출되고,

4개 교도소 중에 한 곳에서 사고 터지면, 그 다음날 청송 근무자들은 모두 알게 됨


3. 일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편안함. 사무실 말고 보안일근으로 빠지는 것도 쉬움 


4. 정기인사철 되면, 사람들이 확확 바뀜. (나가는 사람들은 청송이 첫배명지였던 사람들이고, 들어오는 사람들은 신규 혹은 대구청 다른 기관에서 승진한 사람) 


5. 요즘은 8급과 9급 근무직제가 분리되어 있어서, 청송에서 8급 달 경우, 자기가 원하는 소로 갈려면 최소 1년에서 기본적으로 2년은 기다려야 함.

(이게 싫으면, 빨리 고충 써서, 교도때 자기 집 가면 됨)


6. 청송이 힘든 건,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집으로 가는 길이 멀고, 주변 인프라가 헬이라서 그런 거다.

(대구까지 1시간 30분, 포항까지 1시간 10분, 부산까지 3시간 정도는 생각해야 함)


7. 차 없이 청송 살아도 된다. 다만, 비휴때 뭔가 즐길려면 안동까지는 가야 하는데, 자차로도 최소 40분은 걸리기 때문에,

왕복하면 1시간 30분은 날릴 각오를 해야 한다. 시외 버스가 있기는 한데, 시간이 정해져 있다.

(개인적으로 중고차라도 하나 사는 걸 추천함)


8. 월세나 가스비가 너무 비싸다... 관사에 못들어가면, 결국 진보면내에서 방을 구해야 하는데, 어처구니 없는 방크기로 35만원~42만원 월세를 내야 한다.

교도관 피빨아먹고 사는 동네라는 걸 뼈져리게 느끼게 된다. (교도 월급에서 매달 닌텐도 스위치 1대 살 가격이 고정적으로 빠진다고 생각해봐라)


9. 연애 포기하고, 혼자 있는 거 좋아한다면 모르겠는데, 사람들과 어울리는 거 좋아하면, 청송은 가지 마라. 

(그래서 대구-부산 못가는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포항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