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이 도둑놈한테 존칭쓰고 어쩌고 하는게 수용질서가 무너진게 아니고


도둑놈이 교도관 고소했는데 뭐 안도와준다고 해서 무너진게 아니고 (이건 직원이 일을 좆같이하는거다)



교도관이 수용규정 계호규칙에 맞게 재소자에게 뭐라고 했는데 '안할건데? 에베벱' 하는 놈들이 있다고해서 무너진게 아님



그 에베벱 하는놈들 그냥 냅두라고 방치하는 계장급 인선이 절반쯤 되면 그게 무너진거임


교도관들이 무슨 공포와 폭력의 화신이라고 수용자들이 고분고분 다 따르고 그러겠냐. 다 앞에선 예예하고 따라주는 시늉이라도 하고 가끔 빡쳐서 개기다가도 우르르 몰려와서 을러대면 또라이가 아닌 이상 알아서 숙인다


그렇게 허술하고 알맹이 없이나마 겉으로는 그럭저럭 돌아는 가는게 소위 말하는 수용질서임


요즘엔 보호장비다 징벌이다 하면 인권침해니 뭐니 시끄러우니까 과장급도 계장급도 잘 안하려하고 그러다보니 끽해야 스티커 하나 끊거나 냅두라고 넘어가게 하는거임


그 일선 스트레스는 7급이하가 받는거고 일선 교도관은 점점 자의반 타의반 설렁설렁 손에서 놓게 되는거고



그렇게 수용질서라는게 무너지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