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컨디션도 좋았다.



평소에 늦잠만 자던 내가 

6시 30분에 칼기상도 하고 

아침밥도 잘 먹고 일찍 시험장에 왔다.



일찍 온김에 정리한 노트도 잘 보고 

10시에 시험문제보고 참 느낌도 좋았다 



한교형국영순으로 풀었는데 

문제가 쉬워서 술술 풀렸다. 


다풀고 나니 시간도 10분남아서 이대로만 가면 

합격은 따놓은 당상인줄 알았다.



밖에서 기다리는 부모님, 카톡방의 친구들한테는

예비 공무원이라고 자랑도 했었다..



공단기에 입력하고 오니 생각보다 낮은 등수와 

높은 합격컷에 불안한 김에 교갤에 왔다.



태반이 나보다 잘 봤더라.. 

그때부터 한숨만 나오더라 



하.. 지금까지 너무 슬프다.

내가 면접 들러리라니 

내가 일년동안 한 고생이 물거품이라니..



한문제만 더 맞을걸..

좀만 덜자고 공부할걸..



1년 더할생각에 머리가 많이 뜨겁네 

내점수가 81 160이라니.. 



한다고 운동은 하고 면접책도 샀는데 

크게 흥미가 안가네.. 



82단 공무원된거 축하한다..

난 아마 스카로 가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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