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나 금융권 신입공채는 대학교 졸업하고 1~2년내로 쇼부 못보면 어지간해서 뽑아주지도 않는다.
이거때문에 졸업유예하는 선배나 후배들 난 꽤 많이 봤음. 학점관리? 동아리? 대외활동? 이런 거 준비하는 건 걍 당연한 거임 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준비해도 고배 마시는 사람이 더 많고 합격자는 소수임.
그리고 걔들은 뽑는거도 공시처럼 성적순으로 짜르는 회사는 몇 개 없고 서류 합격하면 면접으로 변별력 가리는데
그거도 자기네 회사랑 맞는 인재상을 찾기 때문에 내가 뛰어나다고 내가 뽑히는 게 아니다.
인간의 기능성과 지능은 여러 방면으로 뻗어있고 공부머리도 그냥 그 중 하나일 뿐임.
이 때문에 대학 입학에서 수시전형이나 소수자전형이 대폭 확대된 거고 성적이 단순히 높다고 좋은 대학 좋은 직장 가는 게 아님.
공시는 근데 학교다닐 때 그래도 공부로 어느정도는 했거나 수능 공부가 체질에 맞았던 사람이 잘 볼 확률이 높음.
어느 직렬을 가든 이건 마찬가지고.
아무리 교순소 그래도 9급 공시는 과거 학업포기자가 어지간히 노력하지 않으면 붙을 수 있는 수준이 절대 아니다.
그리고 공무원 조직은 어딜가나 입직하면 생각보다 사람들 구성이 다양함. 별별 경력 가지고 있는 사람들 많이 볼 거다.
내친구도 졸업유예에 뭐에 할 수 있는거 다 했는데 제때 취업 못하니까 눈만 높아지고 걍 알바만 댕기더라
ㅇㅇ 그래도 그 친구가 공부머리가 있다면 뒤늦게 정신차리고 도전하는 게 공시판인 거임. 좋은 결과 있을 거다. 응원해주자.
요즘은 경력으로 많이가긴해서
경력채용은 완전 예외임. 취업 후에도 포트폴리오 잘 준비해서 중소->중견->대기업 테크 타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더라. 어떻게 보면 대단하면서도 독한 사람들임... 이게 삶의 태도인 사람은 오히려 공무원조직에 적응 못함. 경력채용은 면접도 진짜 편한데 ㅋㅋㅋ 신입공채처럼 쓸데없는 거나 두루뭉술하게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어디서 뭐했냐 이거할수있냐 이런거만 물어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