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웃을지 몰라도 난 진짜 어렵게 살아왔다


집이 너무너무 가난하고 어머니 하반신 마비 심하게 와서 제대로 일어나 걷지도 못한다..


지금까지 공장,노가다,배달 안해본 거 없다.. 천하다고 생각하는 일은 다하면서 홀어머니 모시고 5년간 인고의 시간을 달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최종합격했다


물론 나도 안다.. 돈없는데 공무원 하는 거 아니라고 하더라 이 직업이 돈되는 직업도 아니고 내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일이 없다는 건 누구보다 자각하고 있다.


하지만 노가다 잡부인생에서 탈출해 비로소 인간다운 인생 살 수 있다는 게 난 너무 행복하다


돈 좀 없고 그러면 어떠냐.. 지금 이 순간만큼은 억만장자 못지 않게 기쁜걸? 다들 수고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