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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들어갈때 수험번호랑 응시자랑 헷갈려서 xxx번 수형자 김교붕입니다! ㅇㅈㄹ함

면접관 두분 동공 흔들리는거 확인했고 응시번호 말씀하신거죠? 이러길래 그렇다 하고 그때부터 ㅈ됐다싶어서 머릿속 새하얘졌다


5분발표 싹다 외워서 키워드로 준비해갔는데 당황해서 하나도 생각이 안나더라 어찌저찌 저는 적극성을 도출했습니다 이 한마디 하는데 농담안하고 2분걸림

근데 그 말한마디 하는데 내 목소리가 존나 떨리는게 들리니까 이때부터는 그냥 자포자기 한거같음

5분동안 제대로 문장 말한거는 3문장은 되려나


이후에 경험 상황과제도 말 엄청 더듬고 무슨 게임 버그걸린거마냥 어... 상급자에게 상급 상급 상급 어 조언... 합니다 이렇게 어디 모자란새키처럼 대답함

그나마 몇가지 희망적이었던거는 막판 5분쯤에 입이 풀려서 꼬리질문 폭탄 받았던거랑 군대식으로 예의갖추고 각잡고 있었던거 정도?


당연히 미흡 각오하고 있었는데 면접관님 두분께서 앰생하나 구제해주신거 같음...

암튼 문자받고 나이 서른 넘어서 엄마랑 부둥켜안고 울었다ㅅㅂㅋㅋ

앞으로 정말 감사하면서 열심히 다니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