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직원들 만나고 얘기 해봤는데 교정직의 제일 큰 문제점은 패배주의임

국가직 컷 최하위라서 그런지 그 프레임 안에 갇혀 있는 느낌도 있고 그걸 떠나서 직원들 패배주의에 빠져있음..




우리가 하는 일이 사회에서 낙오된 범죄자들을 올바르게 교화시켜 다시 사회로 내보내는 일이지 않나..??


당연하지만 그들을 위해 어느정도는 배려와 헌신을 하는 면도 없지않아 있어야 한다고 생가함

근데 배려나 헌신 얘기하면 어느새 병신취급 하는게 일상이 되었고 사명감이나 책임감도 이미 없어진지 오래임...


본인들이 하는 일을 쓸데없는 일이라고 단정짓고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직원들이 대부분임 ㄹㅇ


근데 그러는건 솔직히 스스로에게 불행하지 않음??

본인이 앞으로 30년이나 해야 할 일을 쓸모없는 일, 도둑놈들 똥이나 닦는 일이라고 치부해버리면 어떻게 사냐 ㅅㅂ

취미생활, 가정 이런거 다 떠나서 일생 절반을 여기에 꼬라박아야 하는데...


경찰,소방까지 안가고 동네 문서 때주는 공무원들도 이정도로 패배주의에 안 빠져 있는데.. 여긴 진짜 심하긴 하더라




난 그래도 사명감을 가지고 이 직장에 들어왔는데 참 뭐랄까 속된 말로 현타가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