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견 형태도 여러가지라서 접견 끝나서 나올 때 보거나 계호할 때 보게되는데
수용자 가족이 서로 마주치고 한동안 어색하게 말 건내다가 갑자기 말없이 펑펑 울때가 있음
한 몇분간 계속 서로 말없이 울기 시작함
저런거 보면 참 왜 저렇게 자기를 아끼는 사람들을 아프게 할까 안타깝기도 함

사실 수험생 때 나도 부모를 힘들게 하는 배신자에 가까운 사람이었음 근데 정신차리고 공부했고
최종 합격했을 때 부모님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나보다 몇백배 이상 기뻐하셨다
돌아보니까 내가 그동안 부모님을 참 힘들게 했다는 걸 느꼈음

물론 내가 죄를 지은건 아니지만 수용자나 마찬가지로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는 사실은 다르지 않다고 느낌
그래서 열심히 안 사는 사람들 보면 참 안타깝다
쟤도 나처럼 참 부모님 속썩이겠구나 느낌
이 시험은 다른 시험과 마찬가지로 누군가는 반드시 떨어지는 시험임.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임.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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