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면접을 본 알바에서 연락이 오지 않는다.

또 탈락인 거 같다. 나이도 있고 외모도 못생겼으니까

카드빚과 대출이자가 다가오는데 너무 무섭다

어릴 때 과일가게 하다가 개망하고

대출빚만 5천에 고졸 무직 백수가 되었다

내가 가장 비참한 건 이 나이 쳐먹도록 아무기술이 없다는거다

시간은 공평하게 주워줬는데 나는 운전도 컴활도 코딩도

29살 쳐먹도록 장기 내가 잘하는 거 하나 없는 인생이다

내일이 무섭다.벌써 월세도 3달 밀렸는데

내 인생은 어떻게 되는걸까 관심없겠지 오히려 내 불행을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

나도 그래왔으니까

난 길가의 못생긴 고양이같은건가 가치도 없고 죽어도 관심없는

한달뒤면 30살인데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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