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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붙어라"

"니가 선택해서 온 교정이다. 악으로 깡으로 붙어라."


나는 공포에 질려서 무슨 생각을 할 틈조차 없이

남은 교재들을 풀어버렸고


교근출 담당님의 감독 하에 남은 모고까지 전부 풀어버렸다


그날 밤에 교근출 담당님이 나를 불렀다


담배 두개를 물고 불을 붙여 한개비를 건네주며 말했다.


"틀려버린 문제는 아무도 용납해주지 않는다.

교정9급은 너희 집이 아니다.

아무도 니 실수를 묵인하고 넘어가주지 않는다.

여기 교정9급에서뿐만이 아니다. 사회가 그렇다.

아무도 니가 흘린 문제를 대신 풀고 알려주지 않아.

그래서 무슨일이 있어도 실수하지 않도록

악으로 깡으로 이악물고 푸는거고,

그럼에도 실수를 했다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래서 붙으라고 한거다."


"명심해라. 교도는 자신의 틀린  문제를 피하지 않는다"


그날 나는 소주를 먹지 않고도 취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나 그날 모의고사 몇봉지에 교도정신을 배웠고 교도정신에 취했다.

.끝.!


새애애애끼

교정애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