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송(靑松)애 살어리랏다

땀내랑 똥물 맡으며 청송(靑松)애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우러라 우러라 무릎아 자고 니러 우러라 환풍기

**사동 취기(臭氣)**에 찌든 나도 자고 니러 우니로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던 새 가던 새 본다 배식구 너머 가던 새 본다

씻지도 않은 몸뚱이로 **벽칠(기행)**하는 죄수 본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이리저리 하야 낮은 코 막고 지내왔다만

쪽잠 네 시간비상벨 울리는 밤은 또 어찌 호리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어디다 던지던 오물인가 누구를 마치던 욕설인가

부어터진 발바닥으로 그저 묵묵히 마자셔(견디며) 우니노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다가 가다가 듣노라 사동 계단 가다가 듣노라

**사슴(범죄자)**이 쇠창살에 매달려 해금(고함) 지르는 것 듣노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다니 퇴근길에 독한 술을 비조라

사동 냄새 누룩처럼 배어드니 내 (관절 부여잡고) 어찌 하리잇고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