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근친상간, 그 중에 남매끼리의 사랑은 금단의 행위로 여겨졌다. 하지만 문학적 관점에서 이는 작가의 상상력을 발휘할 좋은 소재이자, 독자들에겐 흥미를 일으키는 장르로 손꼽혔다.
특히 한국에서는「달래강설화」가 유명하다. 문헌설화는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옛날 어느 남매가 여름날 함께 길을 가다가 갑자기 소나기를 만났다. 얇은 옷이 비에 젖자 몸에 찰싹 달라붙었다. 이에 누나의 드러난 몸매를 보게 된 남동생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성적 충동을 느꼈다. 그 욕구를 죄스럽게 생각한 나머지, 남동생은 자신을 스스로 벌하기 위하여 자기의 생식기를 돌로 쳐서 죽고 말았다.
앞에서 가고 있던 누나가 동생이 뒤따라 오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되돌아가 보았더니, 동생이 피를 흘리고 죽어 있었다. 사정을 알아차린 누나가 동생을 끌어안고 울면서 “차라리 달래나 보지, 말이나 해 보지.” 하였다고 하여, 그곳을 달래고개라 불렀다 한다.
다음 중 글에 대한 평가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1. 현실에서 규탄받는 소재들은 문학작품에선 일부 허용되기도 한다.
2.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선 서양에비해 근친상간에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3. 달래고개란 이름이 지어진 이유는 구전으로 전해져 실물자료로 남아있지는 않다.
4. 작가에게 근친상간이란 주제는 작가로서의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주제이다.
밑줄 친 용어를 대신해 쓸 수 있는 것 중 가장 문맥상 적절한 것은?
1. 생산하는
2. 유발하는
3. 가져오는
4. 상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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