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시험 준비한다고 윗몸일으키기 수만 번 하면서 허리 나가는 줄 알았는데.. 교정학개론 기본서 수백 번 회독하고 법령집 달달 외우던 시간들이 전부 거대한 기만처럼 느껴진다.. 새롭게 나왔다는 챗지피티 5.3 프로 이 놈한테 이번에 개정된 형사소송법 판례 분석이랑 수용 관리 시나리오 대응책 물어봤다가 소름 돋아서 잠도 안 온다..

얘는 올해 수능 전 과목 만점을 고작 1분도 안 걸려서 해치운 미친 성능이라 그런지 논리 자체가 인간의 수준이 아니더라.. 아 씨발 진짜 허탈해서 웃음만 나오네..

내가 수개월 동안 기출 변형이랑 사사건건 싸우면서 정리한 보안 행정 지침이랑 이례적 상황 대처 매뉴얼을 얘가 단 몇 초 만에 법적 근거까지 완벽하게 정리해서 내놓더라;;

이제 내가 외운 지식들이 무슨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벽보고 서 있는 기계랑 다를 게 없어진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