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취미로 유도를 같이 다니다 알게된 순경준비하시는 형님이 어젯밤 극단적 선택을 하셨습니다.


나이는 30대 초중반이셨습니다


학력은 경찰학과나 행정학과가 아니고
지방낮은대학 문과에서 졸업하시고 1년동안 취준하시다가
그 후로부터 공채준비하셨다합니다.


대충 6수 7수정도 하셨습니다.


솔직하게 제가 이때까지 봐온거론 이정도로 이런선택을 하는분들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여유있는편도 아니셨고
집안사정이 상당히 안좋은 편이신거같았습니다.


이번년도 3월달 순경필기 이후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어제 오후에야 사망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한테 잘 치고 오겠다는 말만 남기신 후 필떨하신것도 말을 안하고 가셨습니다.




공시준비가 얼마나 힘든지 체감했습니다.
지금 버티면서 준비하시는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할수 있는 길이 아닌것 알고있습니다.


여러분. 부탁이니 제발 이런선택 안해주셨음합니다.


아무리 멘탈 갈려도 자기 자신한테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요. 죽진 말아야죠.. 살긴 해야될거 아닙니까.


소식 듣고나서 너무 어이가없어서 눈물은 커녕 몇분동안 입만 벌리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눈물이나네요.


여러분 주변사람들도 생각해주세요. 죽진 말아요 제발..




그리고 솔직하게 저도 소방관이 꿈입니다.
나중에 저도 공시를 쳐야될 운명입니다.
유도는 그저 취미로 하는것뿐입니다.


솔직하게 저도 두렵습니다.
장수생이 되면 남는것도 없고 시간만 버리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죽진않고 어떻게는 악바리로 입에 풀칠이라도 하며 살것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제 주변사람들도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공시를 포기하더라도 인생을 포기하진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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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정직도 30대 이상 많은거 안다 
형들 힘들어도 삶은 포기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