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솔직히 우리 공부하면서 감정적으로 지치면서 뒤쳐진 기분. 울적함. 분노감. 갖은 감정을 감내하면서 제법 긴 기간을 지내온 거 아니겠습니까.


무의미 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는 인생 자체가 정돈되지 못 하고 불규칙한 생활에 좋지 못한 생각들로 가득찼습니다만.. 준비시작하면서 일상이 단정해지고 하기 싫은거 한다고 책펴고 하는 것도 이전에 비해서는 진일보 한 것입니다. 분명히 그렇습니다.


오늘 하루 합격선이 어디냐. 문제가 어떻냐. 신경이 안 쓰일 수 없겠고 지난 공부기간 중 대충했던 부분이 미칠듯이 후회되더라도 우리는 그 고통만큼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이 지점에서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시험을 그만둘지 내년을 목표로 할지.. 어떤 방향으로 가더라도 이 시험 이전에 우리의 삶보다 나아졌다는 거 의심하지 말아주십시오.


부디 오늘만은 도파민 잔뜩 집어넣고 편안하게 주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