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도 글 쓰고 싶어서

지직 오래 다니다가 휴직하고 공부해서

이번에 최합 기다리는 중인데


지직에서 교정 넘어가는 사람 많아 연막아니고

교정 현직분들이 넘어온 사람 제법 있다고 하던데 그건 나는 잘 모르지만

내 주위에 아는 형님들 이야기 들어보면 같이 일하다가 많이 넘어가더라

들은건 4명 정도 되는데, 도청 직원, 심지어 제법 최저연수로 승진 빨리 한 사람들도 넘어갔대


5과목 필기 커트라인 점수로만 직렬을 내려치기에는 고려할 요소가 많은듯

지직 단점이야 하도 많이들 들어서 알겠지만 이건 진짜 경험해봐야 앎...

안맞는 사람은 진짜 안맞다. 나름 오래 일해서 7급인데 앞으로도 내 인생이 이럴거라고 생각하면

그냥 못버티겠더라 나이는 찼는데 새로운 직업 찾는것도 에바라서 호봉이라도 인정받자 하고 도망침


커트라인 낮은 이유는 직업 이미지가 제일 크지. 공무원 5년 내 면직률 엄청 높은걸로 아는데

현직들은 알지 사기업도 다같이 힘든건 맞지만 이 월급 받으면서 이 업무강도면 진짜 가성비는 엄청 구리다는걸

교정도 마찬가지일걸. 일단 들어오면 모두가 죄수랑 직접 마주해야 하는건줄 알고, 무조건 주야교대 근무해야되는걸로

아는 사람 많더라. 그리고 사회적인식도 한몫하고 ㅋㅋ


교정직이 좋다는 사람은 그런 사회적인식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루틴만 갖추어지면 만족하는 사람들

퇴근 후 일 걱정 안해도 되는거 이런거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


나는 국직 일행 이런건 잘 모르겠어. 근데 지직은 지자체라서 그런가 독립적인 조직이라 더 폐쇄적이고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것들이 지켜지지 않는다. 다른 지자체는 또 다를수도 있지만 주위도 똑같은말 하더라

직렬과 무관한 일을 시키고, 주말이 지켜지지 않는다. 선거, 태풍, 폭우, 산불, 폭설, 폭염, 축제 등등 주말 보장이 아예 안된다. 

이것도 매우 특수한 상황에만 잠깐 희생하는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뭐 예를 들면 산불 감시기간이 2025. 11. 15.~ 2026. 5. 15. 인데 반년이야. 반년동안 주말에 팀 조로 짜서 로테 돌리면서 출근한다.

모르는 사람들은 산불 나야 산불 출근 하는줄 알더라고....


암튼 저마다 직업에 장단보다는 나랑 맞는 직업인지 아닌지만 있는 거 같다.

디시 비롯해서 여타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등 연봉, 직업, 나이로 칼같이 여기서 평가해주고 평가받고 하던데

여기서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내 노력과 청춘이 보상받지 못할까 걱정되는 마음일 수 있는데

너무 그런 세속적인 가치에 매몰되면 현직 와서도 매번 내 위치를 입증하랴 피곤할 듯 


교정직 갤러리 와서 교정직 욕 좀 하지마. 당연히 여기는 교정 준비하거나 현직이거나 교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인데

욕 하면 당연히 기분 나빠서 서로 싸우지

내 선택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번에 티오 뜨고나서 교정공부 시작했음 형소법, 교정학 다 태어나서 첨 보는 과목이고

유불리 떠나서 그냥 이 직업이 좋아보여서 선택했음. 국직 일행, 교행 이런거는 이제 못하겠더라


나도 잘 모르지만 교정 출근하고 후기 한번 더 써볼게. 나도 궁금하당 ㅎㅎ걱정반 기대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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