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현직이고요. 자세한 사항은 제 동기들도 심심하면 교갤 들어와서 눈팅하는 거 알고 있기에 밝히지 않겠습니다.

대충 저는 현재 청송에서 3년 조금 넘게 있다가 고향으로 가서 결혼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거진 7~8년 전에도 비슷한 글이 개념글에 있던데 현재도 똑같더군요. 

교까도 많고 교정직 추종하는 분들도 많아서 제 생각을 간단히 적어봅니다.


우선 저는 지방에 있는 대형소이자 헬소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방 대형소이자 헬소는 몇개 안되니까 이정도면 아시겠죠)

일은 솔직히 청송에서 경험 있다보니 빡세진 않습니다.

도둑놈들이랑 친해지고 적당히 선두고 근무하면 교정직만큼 편한 일이 없습니다. 

일은 사회 생활 경험해보신 분들은 다 만족하면서 지냅니다. 첫 직장이신 분들은 조금 버거워하시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연애나 결혼도 케바케입니다. 저의 경우는 청송에서도 장거리 연애 했었는데 결국 헤어지고 고향에 와서 좋은 분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반면에 연애도 못하시는 분이 계신데, 대부분 결혼도 다 하고 결혼 못해도 연애 다 잘하고 삽니다.

수도권은 몰라도 지방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정말 부족함없이 잘 삽니다. 청송에서 근무하신 분들은 다들 고향 찾아서 가니 근황은 알고 있으실 테니...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도 연수원 가기 전까지 교갤 글보면서 휘둘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글을 씁니다.

누차 말씀 드리지만 수도권은 집값 및 물가가 비싸서 생활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지방 교정직 같은 경우 상당히 괜찮습니다.

인식도 단 한번도 교도관이란 이유로 무시당한 적 없구요. 오히려 대중적인 직업이 아니라 신기해하면 했지, 천대받은 적은 결코 없습니다.


저는 교정직을 절대로 찬양하진 않지만 무시받을 직업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선배님, 동기들, 후배님들 다 잘 살고 있고요. 

사회 가정에서 떳떳하게 자기 역할하며 존중받고 있습니다.

그러니 현재 열심히 준비하시는 분은 흔들리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여기서 글 보는 분들 성공하면 교도관이죠. 의사, 판사 하실 분들이 여기서 눈팅하고 있겠습니까? 

다 무시하시고 자신의 길을 걷기를 바랍니다. 꼭 합격하셔서 현직에서 뵀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