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니겠지 생각하다가

큰 코 다친다

가족들, 친구들, 애인 등등 

작별인사 못하고 갈 수도 있다

그 근거로

요즘 정신 나간 수용자들 폭증했다.

가끔 내가 폐쇄병동을 다니는 건지 교도소를 다니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

본부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이 언발에 오줌 누기 수준이고

그냥 현장에서 말단이 온몸으로 받아내는 형태다

그래서 하는 말이

입직 전에 미리 유서 작성하는 게 좋다

정신병자들이 미리 만들어 놓은 변조품으로

니 뒤통수를 후려 갈길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