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0남자는 정말로 불리한게 많을까요? 저는 20살이고 키는 160입니다...제가 성조숙증때문에 170중후반까지 클게 160에서 멈춰버렸네요. 그래도 저는 자격지심 없는 편인줄 알았어요. 고3때는 공부만 해서 그렇지 작년엔 연상도 만나보고 키 175정도 되는 여자애랑 친해져서 썸도 타고 단둘이 산책갈때도 키 신경 안쓰고 둘이 가까이 선채로 걸었었는데 둘 다 이쁘게 생겼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이후로 아예 여자도 없을 거 같기도 해요 ㅠㅠ 나름 잘생겼단 말은 꽤 듣거든요. 근데도 유튜브 댓글보면 키 160 남자는 저주받은 유전자 퍼뜨리지 말아라 이런 댓글 보니까 기분나쁘고 얼마 전에도 남자무리 20명 정도 되는 무리가 저 보더니 손가락 가리키면서 쟤 150같은데? 이러더라고요. 그때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앞으로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날 거라 생각해서 마음 굳게 먹기로 했고 아닌 사람들도 많을 거라 생각하고 제 친구들도 그런 사람들 신경쓰지마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꺼리는게 이젠 작은 키 자체인지 작은 키에서 나오는 무시받는 거인지 잘 모르겠어요. 제 꿈이 생명공학자가 되서 키 크는 기술을 만들자인데 솔직히 열등감 해소용인 것 같아요. 글 쓰면서 갑자기 느낀건데 애초에 이 생각이 버팀목이 되어서 잘 지낸건가 싶기도 해요. 진짜 생명공학자가 되면 행복할까? 라고 질문한다면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저를 모르겠어요. 이런 생각을 할때마다 내면의 저 안쪽에 키에 대한 열등감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 같기도 해요. 주위 사람들이 제가 동생이미지라 저를 되게 좋아해주는데 키 때문에 자격지심 열등감 덩어리가 되면 사람들이 싫어할까봐 열등감 가지기도 싫은데 사회가 가만히 안두는 느낌인 거 같기도.. 친동생이라 생각하고 진지하게 조언해주실 분 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