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미쳤다고 편집자 하겠다 재수까지 하면서 건동홍 국문과 들어갔지...

졸업 후 3년 동안 업계의 열정페이 맛 뜨겁게 보고 씨발 이게 바로 헬조선이구나 깨닫고 서른에 퇴직.
바로 공단기 프리 끊음.

주위에 선생님, 검행, 일행, 경찰 등등공무원이 많아서  이런저런 썰 많이 들었는데, 교정이 수당 높은데 머리 안 써도 되고 잔업 부담 없어서 좋아보이더라.
상대적으로 점수 낮은 것도 메리트고.

어차피 존못 내성적이라 비혼주의 강해서 서른 초 결혼자금 따윈 모르겠고, 최장 3년 잡아도 평생 소득 따져보면 편집자 때려치고 교정 준비하는 게 이득임.

참고로 편집자 씨발.. 포괄임금으로 입사 1800에 3년 해서 2400 맞춰주더라. 명절 떡값 이외 어떤 수당도 없었다. 근데 이게 업계 평균이더라. 더 안 주는 곳도 널렸고. 퇴근은 맨날 8시에 일 많으면 새벽에도 퇴근하기 힘들고 그랬는데..
똑똑하면 편집자 하면 안 됨 ㅋㅋ


그렇게 3년 편집질, 보도자료 작성질에 시달리니 이제 머리 쓰는 일은 질렸음!
평생 머리 복잡하게 안 굴려도 되는 단조로운 일 하고 살란다.



요약: 문사철은 뭐다? 과거 시험이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