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연고지는 꿈도 못꾸고.. 대충 어디갈지 이미 그려져서

한동안 못 볼 것 같아서 미리 다 만나고 왔음..

그나저나 연수원 사람들 정말 다들 열심히 하더라

머리좋은 사람도 참 많고

점수대만큼 능력도 나름 비슷한 사람들이 모였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고ㅋㅋ

그 사이에서 내가 참 부족한 사람이구나 느꼈음.

1년동안 합격했다는 느낌에 취해서 내가 뭐라도 된 줄 알았는데

이미 합격한 사람들 사이에선 난 정말 평균 이하의 사람이더라.

솔직하게 연수원이 즐거운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다.

오히려 같은 합격자들 사이에서 나의 열등함을 받아들여야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음.

그리고 실습도 다녀오고 연수원 끝날 때쯤 되어보니..

이직을 하는 사람들 마음도, 그걸 반대하는 사람들 마음도 이해가 감..

여기는 정말 조용하게 치열한 직렬같음.

그런 모습이 어떻게 보면 꿀이고.. 어떻게 보면 헬이고.. 그런 요소인듯해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적어봤다..

오늘 사람들 만나서 말하면서 느낀건데

이런거 적을 곳이 여기밖에 없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