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연수원 들어갈 땐 재밌게 즐기고 할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니 다들 열심히하고 연수원 과정 자체가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돌아가다보니 7주차까지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경쟁에만 너무 치우친 것 같네. 이제 한 주 남았다.


앞에 유예자들 20명 내외 제외하곤 점수차들이 크지 않아서 다들 뒤집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그런가 나도 나름 중간평가 종합평가 밤 늦게까지 공부하고 주말에도 공부하고 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노력에 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서 나 자신에게 실망감이 크기도 하고 내가 이렇게 모자란 사람이었나 생각도 들고...


아직 종합평가 결과 알려주진 않았지만 풀면서 난이도 이번에 엄청 높다 생각했고 나는 느낌상 성적 좋지 않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꼈는데 평균이 85점쯤 이라더라고.

이런 난이도에도 평균이 저정도 나왔다니 내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고 나도 노력했는데 왜 안되지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됬네.


종합평가 끝나고 자고 일어나면 그래도 다 끝났다하는 후련함이 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지금이 더 너무 허망하고 공허한 느낌이다.


좋은 성적 받은 동기들아 축하하고 나 포함 좋지 못한 성적 중간 종합평가 때 받아서 지금 마음 심란한 동기들아 그래도 우리도 나름 최선을 다했잖아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니까 어디를 가던 열심히 하면 되겠지.


다들 너무 고생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