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PC방에는 꾀죄죄하게 입고 가는거임.
그리고 인강키고 강의소리 딱 울리게 만들고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공시충 아니야?'
'풉, 저 직렬을 저딴 거지 같은 차림새를 한 녀석이 한다고?'
'딱봐도 초시생인데 어디서 컷낮다는 소문 듣고 맛이나 보려 하는 초보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모의고사 빠르게 대충 풀고
채점하고 채점결과창 띄워놓고 담배 하나 피고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쳤다 총합 400..!'
'어이어이..진짜냐고..'
'심지어 저 모고는 현직들도 힘들어 한다던 그 모고라구! 그런데 400????'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제일 잘하는거 아님? 저번에 동숙이도 380 겨우나왔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실력을 가지고도 겸손하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자리.'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 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 (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은 곤란해.'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유튜브로 쓴소리 영상을 보면서
'역시 한길샘 쓴소리..'
한마디 하고 있을 때
PC방 여자 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발령대기중임)
'서비스에요'
하면서 커피 한잔 주는데 커피 잔 밑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저희 스터디 한번 나눠봐요, 010-XXXX-XXXX'
그치만...
심각하네 이친구..
5252 큰소리로 말하지말라구!
미친 - dc App
그치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