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쉬우면 남들도 쉽구나 정말 뼈저리게 느낀다
3년차고 올해 360점이라는 점수로 무조건 합격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분위기보니까 최합은커녕 필합도 안드로메다 수준이겠구나
처음엔 처음이니깐 작년엔 어려웠으니깐 이제는 더이상 댈 핑계도없다
또 공부할 정신도 기력도 없다
솔직히 이보다 더 잘 볼 자신도 없고
이제 나이가 서른인데 참 눈물나네
그냥 노가다나 뛰면서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인생이 나한텐 딱어울려
평생 가난이 한이되어서
판검사가 되겠다는 것도 아니고 교도관되겠다고 삼년동안 골방속에 처박혀ㅆ는데 그마저도 나란 새끼에 비해선 엄청 높은 벽이었음을 깨닫는다
이젠 계층이동의 욕구도 의지조차 말라 버렸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