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또 어떤 인재들이 빠져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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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탈퇴한 지 꽤 됐지만... 안타깝고 착잡해서 굳이 지인 아이디를 빌려서까지 써본다.
며칠전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있었고 6월에는 지방직 시험이 있는걸로 알고있다.
문득 작년이 생각난다. 16년 공채로서 우수한 공채성적으로 우리소에 들어와서 근무도 성실히 하고 인사도 잘하고 밝게 다니고 뭔가 주위 사람들한테 큰 에너지가 되는 친구였다. 당직부터 맞선임까지 다들 그친구를 이뻐라했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했던 기억이 난다. 법무샘 미담.칭찬 게시판이 그때도 있었다면 누군가가 분명 올렸을 친구다. 이글보면 아마 누군지 아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근데 정말 아무티도 안 내다가 지방 일행 시험 떡하니 합격해서 나갔다. 항상 밝게 다녀서 만족하는 것처럼 보였고 필기시험날이나 면접날에 연가내고 그런게 없어서 아무도 눈치를 못 챘었다. (공교롭게도 필기시험날이 윤번휴무였고 면접날이 비번이어서 가능했단다) 축하는 해줬지만 난 그 친구와 엄청 친했던 선임이라고 생각해서 미리 말 안해줬던게 좀 섭섭했고 나중에서야 굳이 이직한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 친구의 대답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았다.
\'이 조직은 사람을 갈아서 운영하는거 같아서 장기적으로 보면 버티기 힘들것 같다\'
맞다. 생각해보니 나도 그렇고 그 친구도 윤번을 엄청 불려나왔다. 일요일 겹치는 윤번날 한번밖에 못쉰때가 부지기수였고보안일근을 간다고 해도 입원 휙휙 터져버리면 짧은 주기로 살인적인 25시간 근무를 소화해내야 되고 (실제로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사무직은 애초에 가기가 힘들뿐더러 거기서만 계속 근무할수도 없고... 답이 안보인다고 했다. 물론 다른 공직도 그런점이 있겠지만 자기가 아는한 이 조직은 특히 심한것 같다고. 4부제가 된지 10년이 넘었는데 반쪽휴무도 제대로 안 지켜지니 틀린말도 아니었다. 여기서 단순한 일만했기에 처음 거기가선 좀 힘들었지만 지금은 엄청 만족한다고 들었다.
어제 동기와 술한잔을 했는데 그 동기의 친한 후임이 그저께 국가직 시험을 엄청 잘봤단다. 소에서 에이스 소리 듣는 앤데 다들 말 많아지고 놀랄까봐 내 동기한테만 얘기했다고 했다. 가채점 해봤고 예측시스템 입력해봤는데 절대 떨어질수 없는 점수. 면접에서 무난히만 하면 최합할 것이다. 이직 준비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다는데 앞서 얘기한 그친구의 대답과 같았다.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를수 있겠지만 이직한, 이직 준비하는 그 친구들 말이 틀리진 않는것 같고 또 그런 생각으로 인재들이조만간 계속 빠져나갈것 같아서 안타깝다. 씁쓸하다.
16:53New메뉴첫댓글이조직은 그런인재 필요없어요 지시잘따라주는
노가다출신을 선호함
밥차따라다니는데 서울대면 뭘할꺼
16:55New메뉴씁쓸하네요
17:00New메뉴9년차에 여기 떠났습니다
사람답게 삽니다
거기는 아닙니다
인재들은 얼른 빠져 나오십쇼
17:02New메뉴나도 타직렬갈실력됐는데 ㅠ어쩌다보니 지금까지왔네요 후회합니다ㅠㅠ말만공무원이지 실제론 공무원아닙니다
답댓글17:08New메뉴도둑놈시다
답댓글19:49New메뉴도둑 요양보호사
17:59New메뉴가도 좋은데를가지 고작 간다는게 지방일행 9급 ㅋㅋㅋㅋ 그것도 탈출이냐?
줘도안간다
1달만공부해도 지방일행은갈듯
얼마나 공부못하고 지잡대나왔음 지방직을
부러워하는지...안타깝다
답댓글18:22New메뉴ㅋㅋㅋㅋㅋㅋㅋ 반어법인가요ㅋㅋㅋ
18:15New메뉴인재들은 나가야정상 인정합니다 하지만 여기도 겨우운좋게들어온사람들 나가면 정말후회합니다
18:35New메뉴여기 나가서 후회하고 들어와서 글 싸질러놓는거보소 ㅋㅋㅋㅋ 지방일행은 줘도 안간다 정신차려라 그리고 올해 국가직 교정 컷 보고와라 못들어와서 안달이다 ㅋㅋ
답댓글18:56New메뉴근데 왜 전부 교정이랑 지방 일행 합격하면 다들 지방일행으로 갈까요? 276기만 해도 연수 기간중에 10명이나 빠짐ㅋㅋㅋㅋㅋ
답댓글19:40New메뉴어쩌라고요 ㅋㅋ 이직하는건 타직렬도 마찬가지고 타직렬에서 교정 입직하는 케이스는 어떻게 설명할건지? 분탕질 개쩌네ㅋㅋ
19:47New메뉴분탕 땅땅땅!
19:56New메뉴능력 되믄 나가는거지 멀? 도둑넘들 하고 싸워봣자 쓸데없는 짓거리
20:25New메뉴16년공채얘기보니 글쓴이가 누군진알겠네 굳이 이글 왜쓰셨소 이주임님 그냥 계시지ㅜ
20:27New메뉴또시작이네. 분탕질.
20:31New메뉴글이 분탕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4부제라고 하면서 13년이 지나도록 반쪽 윤번휴무도 제대로 못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내 주위사람들은 이얘기 해주면 국가직이 그럴수가 있냐고 다 안믿음
20:47New메뉴좀전에 올해 지방직7급 발령받은 지인과 얘기한참 하다 헤어졌는데 휴일 쉬어본지가 언젠지 기억이 안난다네요.
호불호가 갈리네요.
참고로 담장밖교도소 카페에서 현직들만 볼 수 있는 글이다
작년에도 봤던 글. 좀 새로운거 올려라
늦었어 이제 연막치기에는...
틀린말이 하나도없지 머리 굳기전에 뜰수있을때 뜨는게 답이다 여기서 농담식으로 여기오지마라 후..이러는거 새겨들어 진짜 웃자고 하는 얘기 아니다
25시간 근무에서 거른다 좆밥새꺄
내가 있던 곳보다는 나을거같아
작년에도 봤던 글인지는 모르겠네 나는;
연막아님 ㅎ
25시간 근무는 보안일근이 하는 거임 ㅎ 현직 아니면 모를 수도 있지
rm 너는 현직가도 만족하면서 잘 다닐 듯..
제철소 하청 정비직 기름밭에서 춤을추며 놀았음 이정도면 됐지?
너같은 인재가 필요하다! 보라미가 너를 기다린다!
게다가 인서울 대학 사회학과 출신이야... 엄청 재밌지? 현직가서 썰풀어주면 재밌어할거야
여튼 말만이라도 필요하다니 고맙소
경기도 빅4지역은 아닌데 지방일행 붙어서 1년차인 친구 있는데 예전처럼 가라수당도 안되고(페이180받는다함), 동장이 개같아서 미치겠다는데. 빡대가리에 우기기식 민원인도 졸라 많아서 패고 싶은 생각 ㅈㄴ난다함. 한번은 너무 바쁜데 계속 보채는 민원인 있어서 살짝 짜증섞인 말투로 대답했더니 바로 민원넣어서 동장한테 불려가서 언능 사과드리라고 그래서 현타왔었다
함. 이외에도 주말에 놀러가있는데 눈 많이 온다고 어디냐고 빨리 오라그래서 아침에 바로 근무지로 출발하기도 하고, 여자랑 같이 밥먹으면 뒤에서 소문 돈다함. 정치질도 심하고, 어딜가나 낙원은 없음. 9급 출신이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9급은 그냥 취향맞는대로 다니면 됨
나는 윤번 안지켜지는 소인데 한달에 한번쉬고 세후 280찍는다. 점점 몸이 곪아지는게 느껴진다 ㅎㅎ 차라리 180받고 싶어서 이직준비한다
월 100이면 체감 차이 진짜 커요. 나이가 몇 인지는 모르겠다만
백번 양보해서 저런 글 모두 진실이고 이런거 쓰는놈도 현직이라 치자 이제 막 필합뜨고 신난애들 모인데에 굳이 이런거 쓰는놈들이 어떤 성격이겠음? ㅋㅋㅋ 어딜가나 괴롭지
소바케지 어디소를 가느냐에 따라 중요허다 그리고 야근 체질인 사람 있음 3년 동안 윤번때마다 풀로 지원해서 나와 연봉 5천 넘게 받아가는 부장님들 종종 있음
일단 와보고 판단하시길 나도 몇년간은 딴데로가려고 시험도 보고 그랬는데 안되서 마음 비우고 웰빙하면서 다니고 있음 나도 나름 지거국 문과 나왔는데 우리소 직원들이 그 정도 학교 나왔는데 왜 여기왔냐고 그랬음
일단 들어오면 나가기가 힘든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