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m


이건 다들 알다시피 너가 스타트를 하고 나서부터 타이머를 재는 형식임.


그러니까 측정관이 출발! 외치고 니가 뛰는 게 아니라


니가 뛰는 걸 보고 측정관이 타이머를 누르는 거야. 


감 오지? 존나 널널해. 그리고 10m 밖에 있는 나무큐브를 출발선으로 옮겨 놓는 형식이라서


실제로 뛰는 건 40m보다도 짧다. 이건 체력학원 가서 한번 뛰어보면 감 잡힘.


작년 실제로 본 사례로는


나무큐브 중간에 놓쳤고 한번에 못잡고 좀 버벅이다가 들어와서 저친구 세모겠네.. 또 뛰겠네.. 했는데


동글 뜨더라. 구경하던 우리도, 뛰던 당사자도 놀람.



2. 악력


이건 내가 완전 자신 있다고 해도 악력기 좀 만져보는 거 추천.


190에 막 100 넘고 실물깡패수준인 애는 대충 집어도 악력기 넘치긴 하던데


180에 약간 몸 좋아보이는 애는 처음 잡으니까 36 나오더라. 그후에 악력기 잡는 법 대충 배우니까 50 넘기더라.


힘 자신 있더라도 잡는 자세정도는 좀 알아두고, 보건소에 악력기들 있다니까 한번 만지작 거려봐봐.


자신없는 사람들은 알지? 최소한 잼잼이라도 생각날때 해라. 


솔직히 체력학원 가는 이유의 60%는 악력임. 그만큼 악력이 광탈, 세모 위험이 높음.


난 연습때 최고 기록이 39였는데 현장에서 액상탄마 + 고함 버프로 55 찍음.


그렇다고 너무 버프빨 믿지 말고..




3. 윗몸


악력보단 성장 가능성이 높은데, 애는 윗몸 연습하다가 복근 찢어지는 애들이 1년에 2~3명은 있어보이더라. 적당히 하자. 


윗몸 악력 둘다 세모 뜰거 같으면, 악력은 현지 버프 + 액상 탄마 버프로 동글 받을거라고 기도메타 하면서 윗몸을 좀 더 신경쓰는게 날 거 같아.


보통 악력 세모 받고 윗몸 세모 받고 돌아가는 유형이 높음. 


난 윗몸은 걍 세모만 노린다는 일념으로 35가 끝이었음. 시험때도 35라서 앞에 발 잡아주시는 선배님이 조금만! 쫌만! 힘내자! 하셨어..




4. 왕오달.


왕오달이지만 심폐력보다 회전력이 더 중요한 느낌이 드는 새끼임.


제한 시간이랑 거리 같은거 평균내면 대충 시속 9.8~11 정도로 1KM 뛴다 였던가 그랬을 거임.


근데 문제는 양끝점에 가서 정지하고, 턴 해야 한다는 게 좀 큼.


단순히 오래달리기라고 생각하고 헬스장 런닝머신이나 운동장만 주구장창 뛰면 좀 빡셀거임.


헬스장 런닝머신으로 연습할거면 10초 9km, 2초 3km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10분 하면 될거 같음. [하다보면 발보다 손가락이 존나 아픔]


참고로 나는 34~40횟수정도때가 가장 힘들었음. 저때가 속도도 좀 올라가고 중간지점이라서 되게 아득하기도 하고


오히려 후반전인 40바퀴때부터는 씨발 8바퀴만 더 뛰면 끝인데 시발 시발 하니까 좀 나았거든.


그리고 혼자서 뛰면 19~20바퀴 뛰고 퍼져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란 글 존나 올라오는데


학원가서 10명이서 뛰면 뒤질거 같긴 한데 다 완주하더라. 


왕오달 완주하고 10분 걷고 왕오달 완주하는 것도 가능해짐.


나중가면 적응되었는지 미친 새끼들이


'야 시험칠때 옆에서 존나 뛰는 미친 새끼가 너의 페이스를 망칠 수 있을 수도 있거든? 내가 그 미친 새끼가 될께' 하고선


처음부터 끝까지 전속력으로 질주하더라.  시발새끼들 진짜 뒤지는 줄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