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부산 체육학원 여쭤보는 분이 있어 글 남깁니다.


오늘 부산 프라임 스포츠 아카데미 갔다 왔습니다.

우선 화 목 토 수업 듣는 교정직 준비하는 학생 한 명 있다고 들었는데 오늘 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이유인 것 같은데 저도 오늘 체력 측정하고 나서 더 이상 올 필요 없다고 하더군요.

수업은 1회 15,000원이고 몸푸는 건 소방직이랑 같이 했습니다.
몸 푸는 것부터 조금 힘들긴 했는데, 저녁 7시 반(class)은 인원이 적기도 하고 교정직은 저뿐이라 저는 원장 샘과 따로 1:1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업 내용:
1. 악력: 측정기 처음 측정할 때 25~35kg 무작위로 나오다가 원장 샘이 알려준 파지법으로 측정하니 50kg까지 찍음.(참고로 3달 전부터 밥 먹으러 갈 때나 버스 타러 갈 때 손 오므렸다 폈다 계속 반복)

2. 10m 나무토막 옮기기: 러닝화 신고 달렸는데 딱히 미끌리거나 그런 거 없음.(나무 바닥) 그리고 나무 토막 집을 때 요령 알려주는 거 하니 그냥 무난히 pass. (11.1초, 11.3초)

3. 윗몸 일으키기: 기계가 측정하는 방식으로 1분간 진행, 하다보니 끝까지 안 올라가서 4번 노카운트, 기록은 34회.

4. 왕오달: 옥상에서 왕오달 음원 따라 달렸는데 31회 쯤부터 퍼져서 원장샘이 음원 못 따라가도 되니 50회까지 이 악물고 달려라 해서 달림.

5. 수업 마무리: 왕오달 끝나고 악력 다시 측정, 쥐는 법 다시 복습하고 왕오달이랑 윗몸은 꾸준히 노력하면 된다고 조언해주시고 옆에 소방직 준비하는 분들도 처음엔 왕오달은 빡센데 하다보면 무난한 종목이라고 격려해줌.

이상, 오늘 학원에서 있었던 일이고 원장 샘도 친절히 대해주시고 1:1로 수업 받아서 그런가 딱히 교정직이라 소외받는 느낌은 안들었네요.

그리고 바닥 미끌릴 수도 있으니 배구화 사라는 조언을 여기저기서 많이 봤는데, 경험이 많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오늘 신발 사러가서 러닝화 이것 저것 신어보며 바닥에 발 붙인채 마찰력이 어느 정도 되나 끌어봤는데 안 미끌리길래 가볍고 발편한 러닝화로 구입했습니다.


p.s. 소방직은 체력 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