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갤을 잠시 떠났다가, 나름 책임감을 느껴 다시 돌아 왔다.

가만히 넘어가려니 웬지 찜찜하더라.


그럼 내가 왜 월요일 250등 무조건 최합, 금요일 300등 어떻게든 연수원행의 근거를 말해주마.

사실 한창 글을 올렸을 때는 컴터가 고장인 상태에서, 폰으로 일일이 글을 쓰기가 귀찮아서

근거 설명이 좀 부실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럼 간다.


참고로 작년에 내가 공단기 등수 250대였다.

그러다 체력과 면접을 거친 후 받은 등록번호가 180등대였지.

약 28%가 사라진거지.


그리고 올 연수원 1차 정원이 180명이었는데, 실제 들어온 등록번호는 220번 정도였다는 것이 정설이다.

40명이 사라졌지.

그런데 정작 연수원에 들어온 인원은 실제 170명이었으니, 결론적으로 50명이 빠진 거다.

이중에서 대략적으로 20명 정도가 타직렬로 추노했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약 11%지.


그럼 이걸 근거로 계산해 보자.


329명(1배수)에서 28%(체탈/면탈)를 빼면 92명이 사라진다(329 x 0.38 = 92)

그리고 나면 237명 남는다.


그리고 237명에서 11%(추노)를 빼면 26명이 사라진다(237 x 0.11=26).

결국 211명 남는다.


이게 월요일까지 250등이면 무조건 최합이고, 금요일 300등으로 버티면 추합으로라도 들어간다한 근거다.


그럼 예상 질문 볼까?


질문: 그럼 공단기에 입력하지 않은 합격 가능 인원을 30명 정도로 잡는 것은 너무 적은 거 아니냐?

답변: 내가 연수원에서 우리 분임 포함해서 이럭저럭  20명 정도에게 물어 봤는데,

그 중에서 공단기에 입력하지 않은 인원은 단 1명도 없었다.

물론 입력 안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극소수다(한 10%나 될까?).  


질문: 작년에는 합격할지 몰라서 준비 못하다 체력에서 많이 날라간 것 아니냐?

답변: 난 이미 필합에서 20점 이상 높아서 필합을 당연시 했고, 따라서 체력 준비 미리했다.

그럼 내 앞에서 체탈 했던 사람들은 자기들이 필합하는 걸 몰라서 준비를 못하고 떨어졌겠냐?

괜히 교정본부에서 괜히 1.5배수를 뽑는 게 아니다.


질문: 보통 체탈이 10-15%라는데 작년만 특이한 것 아니냐?

답변: 그럼 내가 묻자. 그냥 구전으로만 떠도는 체탈 10%-15%은 근거 자료 좀 보여주라.

여기 그래도 3-4년 준비한 장수생도 꽤 있을텐데 말야.

참고로 난 공단기 등수에서 시작해서 체탈(불참포함)과 면탈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형성된 등록번호를 기준으로 했다.

그럼 올해는 지방직은 예년보다 훨씬 많이 뽑는 특이한 해니까 추노 인원이 더 늘어난다는 생각은 안 하냐?


질문: 추노 20명은 너무 많이 잡은 것 아니냐?

답변: 교정직 합격자 중 150등 이내는 충분히 타직렬이나 지방직에도 갈 실력되는 사람들이다.

물론 작년에 보니 하위권에서도 지방직 합격자들이 몇 명 나오더라.

물론 결과는 그들의 의지와 시험 당일 컨디션에 달렸겠지.

공시 특성상 당일 컨디션에 따라 20-30점 차이는 우습게 난다.

당장 인원 줄이니까 보호 제치고 타직렬 거의 따라잡은 걸 봐라. 상위권은 타직렬에 안 밀린다.


질문: 지금 300등 조금 넘는데 될까요?

답변: 그렇게 계속 기준을 늘리면 주장이 계속 애매해지지. 그런 건 본인이 알아서 판단해라.


그럼 질문해라. 내 아는 범위에서 답변해주고 떠나마.


그나저나 올해 교갤은 작년에 비하면 청정지역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