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인생별거없어 고닉 썼던 17공채다

17년에 같이 봤던 7급이 안 돼서 9급으로 1년 넘게 근무하다가 이번에 두번째 7급 시험 준비하고 있다

과거 교갤에 좋은 글 나쁜 글 이거 저거 많이 썼는데 그래도 교갤에 나름 정이 든 거 같다.

남은 4개월 동안 인간이길 포기하고 공부기계라 생각하고 목숨 걸고 공부할 생각인데 오그라들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교갤에 글을 남기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7급 시험 때까지 여기에 안 오는 건 물론 다른 거 안하고 밥먹고 자고 일 외엔 공부만 할 생각이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나한텐 이번이 내 인생 마지막 도전이다

과거엔 대표적인 교뽕이었지만 발령 받고 일하면서 직원들하고 또 수용자하고 이리 저리 부딪히고 교정의 현실을 체험하기도 하면서 지금은 전보단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게 됐다

고닉 이후에도 간간이 글 올리며 교갤에서 즐겁게 놀았다
개념글 많이 만들고 가끔은 쌍욕도 하고
얼마 전엔 웰빙에 관한 글도 썼고

그동안 공부해 놓은 양이 꽤 돼서 남은 기간 목표대로 집중하면 합격 가능할 것 같다
초시 때 겪었던 시행착오 극복 중이고
초시 때 봤던 것 까지 합치면 여태껏 법과목들 20회독 내외쯤 했다
올해 1월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당무땐 4~5시간. 비번 땐 7~8시간. 휴무 땐 8~10시간 정도 꾸준히 해 왔다

여튼 잘 있어라
8/17에 돌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