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 갤러리에 상주하는 예비간수 혹은 신참간수들은 '간수의 길' 이라는 선택을 했다. 이러한 교갤러들은 이 길을 선택하지 않은 대안에 대해 아쉬움, 혹은 다른 직렬을 가지 못한 아쉬움때문에 심리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교갤러들은 이런 심리적 불편함을 없애려고 사는데 '인지 부조화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기 생각과 태도가 자신이 한 행동과 일치하기를 바라는데, 그렇지 않으면 심리적 긴장 상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럴경우 사람들은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생각과 행동을 일치시키려 한다. 그렇다면 교까들이 들끓는 간수 갤러리에서 자신의 선택이 최선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 사이의 부조화는 어떻게 극볼될 수 있을까?

인지 부조화 상태를 겪고 있는 수험생 및 합격자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선택하지 않은 길, 즉 다른 직렬이나 다른 직장의 단점을 찾아내거나 그 직장의 장점을 무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선택을 지지하는 부가 정보들을 찾아냄으로써 현명한 선택을 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확신시킨다. 특히 필합자 혹은 최합자 같은 경우에는 합격 직후의 인지 부조화가 심화되므로 이를 해소하려는 노력도 크게 나타난다.  이때 간수갤러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합격자들은 교뽕글을 통해 자신이 선택한 직장의 장점을 재확인하거나 새로운 선택이유를 찾아내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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