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약간 장애가 있는 것 같다... 막 알바 같은 거 하면 약간 얼타면서 어리바리하고 쓸데없는 거에 관심갖곤 한다. 특히 뭘 해야 하거나 챙겨야 할 때 이 개 ㅈ같은 망상때문에 할 일을 잊곤한다. 아마 깨어있는 시간 16시간 중 7시간은 망상만 했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그런 헛된 생각은 초딩때부터 해왔는데 고쳐지기는커녕 점점 구체화, 현실화되면서 날 위협한다.

예를들어, 초딩때는 '난 언젠가 나루토나 이누야샤처럼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야지!' '친구랑 싸울 때 나선환으로 얘를 제압하면 애들이 날 좋아하겠지?' 특히 게임에 자부심이 많았는데 가끔씩 고렙유저들을 보면 '저 사람이 나한테 아이디를 줘서 친구들한테 자랑하면 날 대단하다고 생각하겠지?!' 이런식이다.

현재의 망상패턴은 이러하다. 내가 고위직 공무원이 된다면~~~ .인데 여기까진 그렇다 치자. 근데 그걸 사실로 믿고 사람들한테 떠벌리고 다닌다는 거다. 그렇게 내 이상향을 사람들에게 말하고나서 후회한다.. 왜 거짓말을 했지?...? 그리고 그 망상에 갇혀 살다보니 현실에서 일을 할 때 늘 늦어지거나 어리바리 해진다.

특히.. 운전할 때는 헛생각하다가 좌회전 우회전 신호 착각할 때도 있고 고속도로에서는 샛길로 빠져야 할 때 못 빠져서 10km 정도 더 가서 늘 헛걸음 하는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론 시류애에 섞이는 걸 극도록 싫어함.
내가 어렸을때 데인게 있어서 그런지 내 또래 애들 문화를 극도록 싫어한다.
내 나이는 99-97 중 하난데 밝히진 않을게...

잘생긴 애들보면 괜히 피하고 싶어지고 짜증난다.
차라리 몸에 냄새나고 오덕같은 애들하고 친구로 지내곤한다. 그런 애들은 순수하고 착하거든. 그리고 일진애들을 혐오한다는 점에서 나랑 코드가 잘 맞는다.

코노가서 노래 부를 때도 90-00 노래 부르는 편이다. 노래방 인기순위 밖에 있는 거.. 예를들어 얀이나 플라워 이승철 부활 K2 등등. 자랑이 아니라 내가 중3때까지는 실용음악과 다녀서 노래를 좀 한다. 그래서 혼자 노래방가곤 한다 내 취미이기도 하고. (내 친구들은 다 밖에 나오길 싫어하는 히키라서 매일 혼자감)
어느날 대학교에서 개ㅈ같은 과단합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밥먹고 같이 노래방을 갔다. 난 그런 인싸문화를 극혐하기때문에 잠깐 있다가 가려고했음.
근데 과대년이 "우리OO도 불러~ 못불러도 괜찮아" 이 ㅈㄹ해서 결국 불렀다.
얀 그래서그대는 불렀는데 애들이 감탄하더라ㅋㅋㅋ
그 후로 유리의성 사랑결코시들지않는 두 개 더 불렀는데
"OO은 모르는 노래만 부르네..? 언제나온거야?" 이래서 걍 모른다고 함.

머리스타일도 투블럭 바가지충 극혐한다. 그래서 샤기 컷으로 (Hot 강타 머리) 짤라놨고 여친이랑 연애할 때도 아저씨 아줌마처럼 계곡가거나 등산한다음 막걸리먹는다.
음식점도 기사식당 주로 간다. 여친이 노무 ㅈ같다면서 결국 헤어지긴 했는데 뭐 어쩌겠어.. 지가 싫으면 떠나야지.

아무튼 너무 두서없이 막 쓴 것 같은데 나한테 나타난 문제가 뭔거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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