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정도 더 했더니 일은 할만하다.
그런데 일하는 환경이 너무 우울해서 도저히 30년 할 자신이 없다.
그리고 내가 보기엔 교도관은 짬이 찰수록 더 어려운 업무를 맡게
된다. 주임님들 보면 쉽고 편한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 그건
피상적인 면만 봐서 그렇고 직급이 높아질수록 신경을 더 써야 하고
더 긴장하면서 일해야 한다. 어느 직장이든 올라갈수록 어려운건
마찬가지겠지만 교정은 수용자를 직접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더 심한 것 같다.
다만 쇠심줄처럼 튼튼한 신경을 가진 무심하고 2차원적인 성격이라면
강추한다.
암튼 난 책 폈다..처음 몇 년은 상대적으로 쉬운 일만 맡기 때문에
이 기간을 이용해서 이직 공부 할 생각이다.
맡은 업무는 묵묵히 성실히 할테니 너무 뭐라하진 마라..
대충 뭔맘인지 알겠다 ㅇㅇ 암튼 공부한다면 홧팅요!!
감사합니다. 님도 건승하시길..
환경이 뭐 어떤데 자세하게 좀 말해봐
이건 직접 와서 여기가 내 평생 직장이구나 느껴보기 전까진 도저히 말로 설명할 수 없다
나도 존나 뭔가 막막해서 책 뒤적이는 중
교정에서 어려운 일은 멀 말하는데?? 당연히 직급이 올라갈수록 책임감은 커지는거고
군대 분위기랑 비교하면 어떤대?
병신아 그걸 물어봐야 아냐;;
조금이라도 예민한 성격이면 절대 못한다. 예민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삭막하고 칙칙한 분위기면 바로 우울증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