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있었던일임
검사실 데려다주고 나가려는대 새파란 젊은놈의검사가 갑자기 '교도관 이리와봐요' 이러는거임. 딱 봐도 나이차이 날텐데 존대안하고 하대하길래 여기서 살짝빡침
그래도 뭐 이 생활하면 몇번겪는 일이려니해서 갔더니 '이거 당신이그랬어요?'하면서 수용자 손 보야줌 수갑찬부분에 자국남은거

교도관생활 근10년하면서 이걸로 문제제기 된적도 없고 책될만한 것도 아니라서 사무적으로 계호업무중에 흔히있는일입니다'하고 나가려는데 검사가 눈썹 팍 찡그리며
'지금 장난해요? 그렇게 툭 던지고 나가면 되는 설명입니까?' 하며 언성높이더라. 
이래서 나도 이때 개빡쳤지만 아무말못함 상대는 검사니까. 어쨌든 건드리면 나만 좆되는걸로 끝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래서아무말못하고있는데 '아..진짜 일 어설프게하네'이렇게 혼잣발하길래 진짜개빡쳐서'뭐요?'라고 한마디하니깐 검사가 '요즘 교도관들은 죄수 계호 이따위로 해놓고 흔하게 있는일입니다. 하며 넘어갑니까? 이런거 하나하나에 나나 다른사람들 피곤할 수 있는거몰라요?' 이러면서 존나 고압적으로 쳐다보더라..
아...내가 진짜 별에 별 같잖은 일로 이딴말을 들어야하나 싶더라..옆에있는 수용자새끼는 말은 못하고 입꼬리 살살 올라가고 있는게 서럽고 짜증이 솟아오르더라고
하 진짜 더이상이따구로 못살겠다 의원면직한다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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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리얼리티 얼마나 상승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