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차이로 존나 자주 싸운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와이프가 진짜 좆같이 이기적이다
결혼전에는 전혀 이러지 않았는데 결혼후엔 사람이 180도 변하더라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지 기분 좆같으면 다른사람까지 기분 좆같게 만들고
회사에서 짜증나는 일 있으면 나한테까지 피해가 간다. 하루는 카톡으로 회사에서 기분 안좋은일 있었단다. 문자로 하기엔 기니깐 퇴근하고 말해준단다. 그래서 퇴근하고 기분풀어주려고 무슨일 있었냐고 물으면 자기 기분 좆같으니깐 물어보지 말라고 한다. 그리곤 옆에서 존나 좆같이 계속 한숨 푹푹 쉬고 앉아있는다.
자기가 화난 대상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지 기분 좆같으니깐 아무한테나 신경질 낸다
 
하루는 와이프 뭐 도와줄일이 있어서 같이 차타고 갔는데 옆에 트럭이 길막하고 있어서 조금 돌아가야 할 일이 생겼다.  그래서 와이프 먼저 앞에 내려주고 그냥 돌아가려는데 거기서 돌아가지 말고 삐집고 들어가라고 고래고래 나한테 소리지른다
돌아가나 유턴해서 거길 삐집고 들어가나 1, 2초 차이인것을.. 돌아가면 마냥 내가 죽을 것처럼 돌아가지 말라고 사람많은 곳에서 소리 지른다
사람들이 먼일났나 다 쳐다본다. 내가 부끄럽게 왜 소리지르냐니깐 뜬금없이 내가 더 부끄럽단다 ㅅㅂ
 나도 웬만큼은 참는 성격인데 별것도 아닌일에 존나 목숨걸고 소리지르고 화내는거보면 진짜 사람이 어떻게 자라왔길래 이따모양인가 싶다
 
거기다가 화해도 안했는데 어쩔수 없이 빠질수 없는 모임에 나갈때면 똥씹은 표정하고 앉아있는다 ㅅㅂ
'누가봐도 나 싸웠소' 하는 표정으로 앉아있으면 사람들이 하나같이 나한테 잘하라고 지랄떤다 휴우..
 
정말 결혼초부터 지금까지 열받은거 생각하면 아직도 ㅂㄷㅂㄷ한다. 이러다가 화병으로 죽어버릴거 같다.
좋을땐 좋다가도 진짜 이렇게 좆같이 이기적이거나 지밖에 생각안할땐 정말이지 이혼하고 싶은 마음밖엔 없다
 
오늘 너무 열받아서 두서없이 그냥 싸질러 봤다
내일도 내 하루는 좆같겠지.. 정말이지 하루하루 메말라 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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