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일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이 뭐냐면


인생 행복하게 살려면 무조건 무책임하게 살아야 된다는 거다


무책임하게 살아도 인생 알아서 굴러간다


어차피 인생은 80%정도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있다


여기서 책임감을 가지고 괜히 스트레스 받거나 노력을 한다거나 하면 본인만 괴롭다



처음에 여기 고객님들 지내는거 보고 현타 오지게 왔었는데


이제야 그 현타의 원인을 알았다


인생 무책임하게 살아도 알아서 굴러가는 인생들과 매일 마주하니


온갖 책임감에 묶여서 몸부림 치면서 살아가는 내 인생과 너무 비교됐던거다



아마 이 직렬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나랑 비슷한 인생을 살아왔을 것 같다


솔직히 교도관을 정말로 하고 싶어서 오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음.


대부분 직업 안정성+ 책임감 때문에 어느정도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오는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