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도 집에 내려가질 못했다
이유는 3년전 진 빚......아직도 8천만원이나 남았다......
내려가서 형제들, 어머니 볼 염치도 없고 조카들 줄 용돈 1만원도 아까운 나날이다
그래서 아버지 제사에 참석을 못했다
추석 당일 쉬면서도 고시원에서 밤새도록 소주마시고 있었다
어제 아침에 새벽에 깨어나 근처 국수집에서 해장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생전에 우리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던 음식이 국수였거든
그 국수 좋아했던 이유도 그게 당시엔 젤 싸고 많이 먹을수 있어서 어머니가 항상
국수 수십다발 부엌에다 쟁여났었다. 어릴때는 그게 너무 싫어서 반찬투정 맨날 했는데
어제 빈속에 가장 땡기는게 국수라는 걸 느끼며 아버지가 생각나서 눈물이 그냥 주르륵 흐르더라
내년 설에는 빚 관계없이 꼭 집에 내려가자고 스스로 다짐한다....
생전에 절대 못했던 말... 여기다 써본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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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직 합격해서 효도해라 ㅅㅂ - dc App
이미 죽은거같은데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