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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참 많이 하긴 함..

17년 동기들이 이직 확실히 많이 했고 그건 나도 이해함.
난 대학졸업 학기 채우느라 유예해서 4차로 받았는데
17년 1,2,3은 좀 나가긴 했음..
소에서도 알더만..900이상 뽑은 해라 나가기도 많이 나갈거라고..


어제 18년 몇차인지는 모르지만 5월인가 들어왔던 애랑 둘이서
관구대기 했는데 걔 가방에 관세법 법령집 있더라고

걔가 순간 빵 꺼낸다고 뒤적이다가 책 제목 보이고..
나도 자연스레 부스럭 소리에 걔 가방 쳐다보다가 봤음.
다시 눈 마주치고 얘가 멋쩍게 헤헤 하는데 뭔가 묘하더라.
맨날 교정최고다 하는 애였는데 말이야

현실에 안주해서 변화없는 나보다 뭐라도 시도하면서 다시 새시작하려는 얘가 오히려 나보다 나은건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