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대 중반 히키녀인데.
진지하게 적응하기 어떤지 현직자 얘기듣고싶음.


내얘길좀 해보자면

직업구하는데에
돈도 돈이고 환경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내 성격때문에
일반적인 조직에 적응을못함..


진짜 내 성격가지고 억지로 사회생활하느라

고생 개많이했어.


내가 예쁨받을수있는집단은 내가 가장 서열 밑이고
나이차 엄청 많이나는 윗상사들 많이있는 집단.

여기들어가면 자동적으로 내가 굽히고들어가니까
예의바르다고 좋아하는데

어느정도 짬차서 내가 서열이 위로올라가면
정작 그 서열질. 정치질을 못해서 밑에 동생. 어린새끼들한테
병신취급받아.


걍 일반적인. 서열체계잡힌 집단 들어가면 가장 괴로운게
내가 무리에서 너무 튀면 항상 깎아내릴려는사람들이고

그렇다고 내 개성 죽이면서 주변에 미움받지않으려고 노력하면


내가 자존감이 낮아져서 병신되는것같고.

그래서 여태 일 자체에 집중할수있는
기술직.서열문화 심하지않은집단들어가서
몸쓰는일해서 그때그때 필요한만큼만 벌어먹고 살다가
이제 나이도그렇고 내가 할수있는게 없다고느낌.


그나마 여기 글 읽어보니까 히키나 자발적 아싸가 근무하기 좋은환경이라는글 보여서.

일하는 분위기 어떤지 궁금해..




나 진짜 한국 조직문화 텃세때문에 자살하고싶어.
자존감 너무 낮아서 도망가고싶어

내가여태 이나이먹도록 결혼 안한이유가 뭔지알아?
결혼식에 온 사람들이
내 스펙 어떤지 평가하는게 너무 끔찍하게싫어서
내 의도랑상관없이 뒤에서 얘기하고. 욕하는게 너무 징그러워서..

근데 내 가족들 부모는 전형적인
일반적인 조직사회에 적응 잘하는 인간들이라

자꾸 나보고 결혼하라고하고

어차피 내가 결혼하면 거기 온사람들한테
곤란하게 내 이야기해서 전부 내 망신줄거고.

이미 내 애비라는새끼는 같이 있으면
얘 여태 결혼안했대요 라면서 주변에 사람 망신주는 미친놈임.
나 진짜 사람들한테 내 망신주는게 미칠듯이 싫은데.

진짜 내 취향이며 아무것도 존중안해주고

사람 곤란하게만드는게 내 가족이고 내 부모고

아무도 내편이없어
진짜 너무 힘들다 정신과 상담받는것도 한두번이지.


그냥 나는 원래 이런인간이구나싶어서
안죽고 살아있긴한데

이제 현실을 보니 나이도그렇고 더이상 내가 할수있는일이더이상없네.

나 마지막으로 일 안하면
걍 자살할라고..
너무 끔찍하게싫어

차라리 범죄 저지르고 감방 들어갈까 그생각도 해봤는데
그것도 겁이나서 . 나쁜짓은 양심의가책느껴서 또 못하고.



그냥 히키 아싸가 근무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글 보여서

진지하게 물어보는거임

여태 내가 뭘좋아하고싫어하는지 모르면서
그냥 주변에 무기력하게 맞추면서 살았거든

근데 이제 이마저도 그만하고싶어 ..



딱 아무도 간섭 안하는 환경에서
있는동안 내 정해진 영역에서 내 할일만 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