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교정직을 생각 중인데, 히키 성향이라서 잘 맞을 거 같고 굳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 없이 그냥 편하게 먹고 살 수 있으면 좋은 사람이거든


얘기를 들어보면 교정직이 사회적인 인식과 평가가 안좋다는 것과 오지 근무 확률이 높다는 점, 그리고 생활이 불규칙하다는 점 정도가 단점이고, 그에 비해 업무강도가 낮고 급여가 괜찮은 편이라는 게 장점이던데,


저기서 말하는 단점 정도는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장점이 더 크게 다가와서 교정직을 생각중인데, 아버지가 결사반대를 하시는데, 그 이유가 내가 말한 것 이외에


1. 죄수새끼들이 말 안듣고 교도관을 갈구고 패고 한다, 출소하고 찾아가서 칼로 찔러죽인다고 협박도 한다, 심심하면 민원 넣어서 교도관 모가지 덜렁덜렁한다


2. 평생 보고 사는 게 죄수새끼들이라 니 수준이 딱 죄수새끼들이랑 똑같아진다. 인생도 피폐해진다.


대충 이정도거든. 난 솔직히 자아실현 욕구 좆도 없고, 사회적 인식 아무리 씹창났어도 나만 편하면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서 2번은 그냥 좆까라고 하면 되는데

1번이 문제거든. 죄수새끼들한테 생존을 위협받을 정도로 살벌한 업무환경이면 스트레스때문에 업무강도가 낮을 수가 없는 것 아닌가 의문이 들어.


업무강도가 낮고 급여가 괜찮으면 나같은 히키성향의 사람들에게는 딱인 것 같은데, 보니까 교정직에서 이직준비한다는 얘기도 엄청 많이 나오고 하는 것 보니, 업무강도가 낮은 게 진짜 맞는 소리인가 궁금해.


교대근무 이런 건 다 괜찮은데, 죄수들 컨트롤이 그렇게 힘들고 스트레스가 심한지, 업무강도 낮은 게 사실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현직자 형들의 대답 간절히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