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다닐 때는
아침에 눈 뜰 때부터 씨발 소리가 절로 나옴
오늘도 좆 같은 일과 시작되는구나
이번에 과장이 나한테 떠넘긴 개발업무
슈발 하나도 모르겠는데 누구한테 물어보지
전임자가 해놓은 기안서들 싹 다 뒤져야겠네
의회에 제출할 공문서 마감기한이 내일까진데
내 본업도 바빠 죽겠는데 진짜 너무 힘들다
감사팀에겐 개발사업 투자금 뭐라고 쇼부치지
점심 먹고 시민단체와 지원활동 건으로 대면 있는데
회의자료 어떻게 구성하지
어떻게 만들어야 과장한테 꼬투리 안 잡힐까
단체장 질의에 답변 제대로 못 하면 어떡하지
아... 스트레스 받아 한숨이 절로 나온다
오늘은 민원이 몇 건이나 올라와 있을까
민원은 해도해도 계속 쌓여만 가네
민원전화 좀 그만받고 싶다
이젠 전화벨만 울려도 심장이 쿵쾅거려
내 전화선 누가 제발 좀 뽑아주라 ㅠㅠ
출근 길이 천근만근 고행길이네
발걸음 하나하나가 너무 무겁다
근무지가 가까워질수록 난 더 멀어지고 싶다
잡소리가 길었고 내가 교정직을 택한 이유는
그냥 아침에 눈 떠서 피곤함 그 자체
씻고 옷 갈아입고 교도소까지 가야하는 수고로움
단지 그 자체에만 좆 같음을 느끼며 살고 싶다
이러면
"교정직은 업무스트레스 없는 줄 아냐 빼액~~"
라며 멧돼지새끼마냥 달려들 것 같은데
말이 그렇다는 거지 진지빨지는 마라
ㅋㅋㅋㅋㅋ지방직 잘아네
교정직은 처음은 일편해서 좋은데 야간근무 존나 많고 휴일 없어 천천히 지쳐가는 직장같음
그건 감내해야지
정신적스트레스vs육체적스트레스 이차이인가?
ㄴㄴ 사람은 잠을 자야함
18년공채인데 지금까지 출근하기 싫었던 적 없었는데 잘 오신거 같아요
선배님 ㅠㅠ
야간에 잠 못자고 그러면 나중에 나이들어 병 심하게 들더라..
솔직히 현직인데 업무스트레스 전혀없음
교정?
ㅇㅇ 스트레스받을게어딧노
존나 공감된다 나도 좆방인대 내년까지만 다니고 교정 준비할거임 - dc App
17년 1찬데 업무 스트레스야 야간 사동 드가서 새벽에 응급으로 호출벨 비상벨 누르고 싸움나면 근무보고서 써야하고 약분류 절라 많고 안 나온 약 의료과 전화해서 계속 처리해줘야하고 야간 그 자체의 피곤함.. 이정도 같은데 .. 다 빼고 야간하면서 생명 갉히는 느낌 이거만 아니면 좃방보다 좋다고 본다 당무 윤번 출근이야 말그대로 놀러가는 기분이고 ㅋ 난 야간때매 피곤해서 탈출하려하는데 일행말고 갈만 한데가 없노 ㅜ - dc App
교행
니가 원하는게 이거 아니냐 창의력 써서 해결해야될 업무, 계속 질질 이어지는 업무랄게 없고 다음 사람한테 탁 넘기고 나오면 바로 해방되는 그 심플한 느낌 출근할때 골치아픈 일때문이 미리 걱정 하지 않는 그런 삶
정확해....
딱 잘왔네 말그대로 출근만 좆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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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러게 너는 고귀한 일 하며 하면서 살아라 ㅠㅠ
나도 사기업 정말 잠시 다녀봤지만 사무직이라는게 몸만 편하지 정신적 압박이 어마무시하더라 나도 창의력이랑 뭔가 개인의 역량을 발휘해야되는 업무는 나한테 안맞는거같아서 교정선택했는데 정말 잘한선택이다
나도 군따리 좆방하다가 교정 침 애미 업무분장 개판이어서 출근하기가 싫었음 ....
아니 그럴거면 교행을 가야지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