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하루전날 애써 평소처럼 이동기 하프를 풀면서도, 

시험 당일 9시30분에 책가방을 앞에 내놓고 10시까지 두손모아 빌고 있을때도,

시간 쪼들려서 막판에 사회 경제문제 3문제를 찍으면서 손을 벌벌 떨때도,

시험 치고 교문을 나서면서도,

2시에 가답안 파일을 받아서 채점을 하는 도중에도,

합격확실권 위에 내 점수가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두번의 고배끝에 드디어 신이 나를 도왔다.

똥줄라인 교붕이들도 모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다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