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가장 사건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은 곳이

미지정 및 징벌사동이다.

미지정이란게 뭔지 모르는 애들을 위해서 말해주면

징역=교도소에서 노동 이란 뜻인데 얘새끼가 문제가 많아서 일시키면 사고낼 확률이 높아서 그냥 안꽂고 박아놓는 곳이 미지정

그런 위험천만한 곳에서 수용자간 싸움이 났다고 치자

유능한 근무자는 말싸움소리가 들리면 바로 가서 말로 달래든 뭐든 드잡이질 안하고 소란 안일으키고 끝낸다.

근데 일이 좀 커져서 진정이 안돼고 쌈박질까지 가거나 근무자에게 욕하거나 그랬다고치자, 바로 기동대 불러서 그새끼 진정실에 박아넣겠지?

이 과정이 좀 늦어서 수용자가 처맞거나 거실을 훼손하거나 자해하거나 해서 의료실에서 반창고 하나만 붙여도 근무자는 진술서를 써야한다. 일종의 보고서지

말싸움에서 끝나면 계장선에서 넘기겠지만 이러면 얄짤없어

옆에있던 수용자도 목격자진술서를 써야한다

당연히 당사자인 수용자도 진술서를 쓰고 상담도 받고 해야한다.

이 과정을 9급or8급인 교도, 교사가 다 하진 않는다

당연히 해당 시간대 관구실에 있는 다른 근무자들이 진술서 올리고 경위서 올리고 회의자료 만들고 수용자 상담하고 한다
보통 7급들이다

그리고 그 진술서는 교도관 회의로 올라가게되고 상황과 여건에 따라서 소장주최의 회의가 열리기도 한다. 보통 보안과장(5)선에서 마치고 소장에게 보고하지만 어쨌든 그럴때도 있어

당연히 이런 교도관회의는 최소 짬찬 7급 이상의 사람들이 모여서한다. 보통 6급 계장인원들이 평균이다

자 싸움 한번으로 9-8-7-6-5급까지 싹다 움직이게 된다


이런 곳에 이직한다고 정신팔려있고 동기도 낮은 얘를 보복이랍시고 넣는다고? 몇명이 귀찮아질런지 상상도 안감

그리고 엄연히 근무사이클이란게 있다. 규칙적으로 돌아가면서 특정 업무를 해야 공평한 배치가 나오기 마련이다

근데 어떤 놈을 불규칙적으로 징벌동에 꽂아넣으면 누군가는 거길 안가니까 개이득을 보는데 그럼 이득을 못본 누군가는 투덜댈거리가 생길거아냐? 이런일이 한번도 아니고 보복이랍시고 할때마다 생기면 행정에 질서란게 생기겠냐? 지좆대로 한다는거 광고하는데?

결론은 보복배치를 해봐야 이득될거 1도 없다

공공선적으로도 개인선적으로도 손해만보는데 이걸 한다는건
소장이 나와서 그 배치짠놈을 징계먹여야지

쿠사리를 멕이고 싶으면 배치따위로 안조진다.
근평으로 조지든 빙빙돌리면서 비꼬든 은근히 붕뜨게 만들어서
심리적으로 조지는게 훨씬 편하고 효과적인데 뭐하러?

근평으로 조지는게 이직러에게 무슨 효과가 있냐고?
성과금이 짜게 나오잖아. 그게 얼마나 큰데
그리고 교까들 말처럼 좀 폐쇄적이고 소문이 뒤에서 씹히는 문화가 있긴해서 저렇게 붕뜨는 상태가 되는거 어렵지 않다

그리고 애초에 이직러들도 일 성실히하고 태도 좋으면
남일이라고 신경도 안써. 갈사람 취급하는게 있겠지만
보복같은거 생각도 안한다. 괜히 긁어부스럼을 왜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