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민원전화를 걸어온 상대방은
분노게이지 만땅인 상태에서 나한테 그 화를 풂
공무원이라는 것들이 미리미리 나와보지 않고
꼭 사람이 전화를 하게 만드냐고 첨부터 공격적임
난 영문도 모른 채 욕받이가 되는 거임
상황파악이 채 되기도 전에 지 할 말만 하고 끊음
반말은 기본이고 욕설도 종종 들었는데
난 언제나 감정을 추스르고 존칭 사용...
내가 아무리 일처리를 잘했어도 민원인 입에서
담당공무원이 불친절했다고 하면 나만 좆댐
억지 생떼 쓰고 빨리빨리 해달라고 재촉 졸라 함
오후 5시쯤 되면 처리 됐냐며 확인전화 옴
내일 해드리겠다고 하면 또 욕 한 사발 먹음
고소드립은 일상이었음...
나중에는 전화벨만 울려도 가슴이 내려 앉음
지방직 다닌 이후로 대인기피증 생겼고 실어증도 생김
가끔 민원인이 사무실까지 찾아와서 삿대질 객기 부리는데
너도나도 현타 느끼고 사무실 분위기 씹창남..
그런 거 있지않냐 지방직 생활하면서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 호칭 부를 때 사장님, 선생님 이런 식으로 되게 조심스럽게 존칭하는 습관..물론 사회생활하면 누구나 그렇게들 부른다고 해도 지방직할 때 전화받으면 대부분 화나서 오는 전화라 상대방을 달래듯이 조심스럽게 부르게 됨...
나 지방직 사회생활하면서 동호인 활동 가서 나도 모르게 사장님, 선생님이라고 먼저 불러서 사람들이 웃음 ㅋㅋㅋ
난 무조건 선생님이라고 통일해서 불렀어
공감한다 정말로ㅋㅋㅋ 나도 낮에는 민원처리하고 못 다 한 내 본업은 야근 때 했었다 전화벨이 잠잠해지는 야근이 난 젤 행복하더라
ㅠㅠ맞아 전화민원 너무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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