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민원전화를 걸어온 상대방은


분노게이지 만땅인 상태에서 나한테 그 화를 풂


공무원이라는 것들이 미리미리 나와보지 않고


꼭 사람이 전화를 하게 만드냐고 첨부터 공격적임


난 영문도 모른 채 욕받이가 되는 거임


상황파악이 채 되기도 전에 지 할 말만 하고 끊음


반말은 기본이고 욕설도 종종 들었는데


난 언제나 감정을 추스르고 존칭 사용...


내가 아무리 일처리를 잘했어도 민원인 입에서


담당공무원이 불친절했다고 하면 나만 좆댐


억지 생떼 쓰고 빨리빨리 해달라고 재촉 졸라 함


오후 5시쯤 되면 처리 됐냐며 확인전화 옴


내일 해드리겠다고 하면 또 욕 한 사발 먹음


고소드립은 일상이었음...


나중에는 전화벨만 울려도 가슴이 내려 앉음


지방직 다닌 이후로 대인기피증 생겼고 실어증도 생김


가끔 민원인이 사무실까지 찾아와서 삿대질 객기 부리는데


너도나도 현타 느끼고 사무실 분위기 씹창남..